안녕하세요 세모대장입니다.
[내돈 내산 맛집 리뷰 1탄] 부산 근교 김해의 흥동에 위치한 '항아리 수제비'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내돈 내산 맛집 리뷰] 포스팅의 상세 설명 순서
1. 업체 정보 : 업체의 위치, 영업시간, 가격을 간략히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2. 업체 실내/외 전경 : 업체의 실내 사진과 실내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3. 음식 맛 : 본인이 느낀 음식의 맛을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4. 재방문 의사 : 재방문 의사를 5점 만점 중 몇 점의 형식으로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1. 업체 정보
위치 : 경남 김해시 흥동로 142 (도로명) / 흥동 392-6 (지번)
영업시간 : 매달 4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 매일 20:30 라스트오더
음식 가격 : (사진 첨부)
부산 해운대에서는 대략 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지만, 가는 길이 올곧고 출·퇴근시간 동서고가로를 제외하면 교통정체가 유발되지 않아 답답하지 않게 달릴 수 있는 느낌이다. (드라이브 겸 가기도 좋음)
2. 업체 실내/외 전경
나무로 인테리어 된 단층 구조의 식당이며, 정겨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공간이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10대 이상의 주차는 불가한 공간이다. 대각선 맞은편의 공터를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듯한데 그 주차장은 공간이 넓어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니 그곳에 주차하는 편이 더 좋을 듯하다. (별도 주차 요금은 없음)
1층 구조의 나무로 인테리어 된 식당이라 층고가 낮아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실내는 층고가 높고 환기가 잘 되어 식당 특유의 음식 냄새가 나지 않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는 것 같다.
실내 공간을 반으로 나누어 반은 좌식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고 반은 의자에 앉는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는데 원형 나무 의자로 쿠션이 없어 불편한 감이 분명 있었다.
3. 음식 맛
수제비와 김밥을 주문하였다.
이윽고 수제비와 김밥이 차려지고 수제비를 한 입 먹었다.
수제비는 해산물 건더기(홍합, 굴, 바지락 등)가 들어가 있지만, 해산물 육수의 향은 진하지 않아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국물은 깔끔이라기보단 걸쭉하고 깊은 맛을 내고 수제비 피는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 식감 또한 훌륭하다.
수제비와 함께 부추의 향 또한 잘 어우러지고, 중간중간 씹히는 양파의 식감과 그 특유의 단맛이 조화롭다.
(개인적으로 말린 새우가 들어가지 않아 굉장히 흡족했다)
찬(단무지, 김치, 깍두기)으로 나온 김치는 맵지 않고 시원한 경상도 특유의 김치 맛으로 국물과 잘 어우러졌으며 함께 나온 김밥은 기본에 충실한 정겨운 참기름 김밥 맛 그대로이다.
4. 재방문 의사
별점: ★★★★☆ (4점)
강렬한 맛은 없었지만, 돌아서면 생각나는 특유의 잔잔한 맛과 정겨운 분위기는 발걸음을 다시 하기는 더없이 충분하다.
본인의 주거 지역과 거리가 가깝지 않아 마음먹어야 갈 수 있다는 느낌이 재방문 의사를 높이는데 한몫 한 듯하다.
개인적으로 서울 서촌의 '보리밥과 수제비'와 더불어 본인의 입맛에는 훌륭한 식당이다.
아직 이곳의 칼국수를 먹어보지 못한 바 다음 방문에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함께 먹어보면 더 행복하겠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가끔 후퇴하는 열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준다.
'맛을 느끼는건
혀 끝이 아니라 가슴이라고 하죠?
가슴을 적시는 맛,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식객" 중 발췌)
이상으로 [내돈 내산 맛집 리뷰 1탄] 김해 '흥동 항아리 수제비'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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