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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수제비와 콩국수 맛집 '하가원' 후기

by 세모대장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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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모대장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산의 해운대 좌동에 위치한 수제비와 비빔밥이 맛있는 '하가원' 후기입니다. 

 

[내돈 내산 맛집 리뷰] 부산 해운대 맛집 '하가원'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내돈 내산 맛집 리뷰] 포스팅의 상세 설명 순서

1. 업체 정보 : 업체의 위치, 영업시간, 가격을 간략히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2. 업체 실내/외 전경 : 업체의 실내 사진과 실내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3. 음식 맛 : 본인이 느낀 음식의 맛을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4. 총평: 맛과 분위기를 총합하여 느낀 점을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1. 업체 정보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 91번 길 28 (도로명) / 좌동 891 (지번)

영업시간 : 월-금 10:00~21:00

음식 가격 :  (사진 첨부)

해운대 하가원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재래시장 근처에 위치한 식당 하가원이다.

비가 멈추질 않고, 날도 선선해 수제비가 생각이 나 해운대 수제비 맛집을 찾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이곳 '하가원'을 선택하였다.

수제비보단, 콩국수가 더 유명하다던데 필자는 콩국수를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수제비도 훌륭했다.

 

좌동 재래시장 초입에 위치한 이곳 '하가원'은 1층에 위치해 있고 바로 옆 공영주차장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

간판도 큼직해 멀리서도 눈에 띈다.

 

주말 같은 경우 주차는 가게 앞 갓길에 하기도 하는 것 같지만, 필자는 항상 갓길정차보다 주차장에 주차하시길 추천한다.

피치 못할 사고, 단속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니 몇천원 아끼자고 불법 주정차는 추천하지 않는다.

 

해운대 하가원 위치

좌동 재래시장 초입에 위치해 있고 지도상 왼쪽 위로는 공영주차장이 있다.

이 공영주차장은 시설이 깔끔하고 주차 가능 대수가 넉넉하니 불편하지 않게 주차가 가능하다.

다양한 식당이 많이 포진해 있는 만큼 점심,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니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추천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으니, 언제든 방문해도 식사가 가능하다.

 

재래시장의 특성상 길이 좁고 골목이 많고 유동량이 많아 항상 오토바이나 차량을 경계하며 길을 이동하시길 추천한다.

 

하가원 메뉴

메뉴는 수제바와 비빔밥, 콩국수와 파전으로 깔끔하다.

필자는 콩국수와 수제비 중 고민하다 먼저 먹기로 결정한 수제비 2인분과 고기만두 3ps를 주문하였다.

 

2. 업체 실내 

하가원 실내

실내는 넓은 편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과 좌식 테이블, 신발을 신고 식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나뉘어진다.

필자는 신발을 벗고 식사하는 걸 선호하지 않아 신발을 신고 식사하는 곳으로 착석하였다.

 

깔끔하고 정갈한 인테리어가 무난하다.

장마철이라 실내가 습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내는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쾌적했다.

음식 냄새도 강하지 않고 환기가 잘 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3. 음식 맛

하가원 수제비

필자의 이전 포스팅인 김해 수제비와 유사한 모습이지만 보다 덜 걸쭉하다.

조개, 단호박, 당근, 양파, 버섯 등 재료는 비슷하지만 국물의 걸쭉함은 그곳보다 덜하다.

 

국물의 맛은 해산물 향이 강하지 않고 약간은 심심한 편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풀어지는 맛이 만족스러웠다.

수제비의 피는 두꺼운 편으로 몇몇 수제비는 뭉쳐져 있기도 했지만 수제비마다 바뀌는 식감이 재미있었다.

중간중간 씹히는 양파의 단맛과 당근의 향이 담백한 맛의 포인트가 되었고 쫄깃한 버섯의 식감은 수제비를 대신해 오래 씹을 수 있는 포인트가 되어주었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은 국물의 간의 심심한 만큼 조금 매콤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추를 썰어 함께 제공하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하가원 고기만두

고기만두는 갈비만두와는 다른 일반적인 다져진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만두이다.

이곳의 특징은 만두를 간장에 찍어먹지 않고 간장을 만두 위에 끼얹어 먹도록 추천한다.

 

필자는 찍어도 먹어보았고 끼얹어 먹어보기도 하였는데 사실 맛의 큰 차이는 없었지만 간장의 맛이 먼저 느껴지느냐 아니냐의 차이였던 것 같다.

 

만두 간장은 짜지 않고 달콤한 간장의 맛이었으며 끼얹어 먹었을 때 간장의 맛을 먼저 느끼고 후 만두의 맛이 느껴지는 게 조금 더 만족스러웠다.

 

하가원 김치

김치는 완전 익지 않은 김치로 배추의 결이 살아있어 굉장히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맛이다.

수제비의 담백하고 심심한 맛과 잘 어울리고, 기름진 만두와도 잘 어울린다.

역시 한식의 영원한 단짝은 김치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4. 총평

수제비를 맛있게 먹다 문득 주변을 살피니 모두 콩국수를 드시고 계셨다.

 

수제비보다 콩국수가 유명한 게 확실한가 보다.

필자는 설탕을 넣지 않은 콩국 그 자체의 맛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콩국수를 먹어보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다.

수제비 1인분, 콩국수 1일분을 주문했어야 했을까.

 

먹지 못한 콩국수에 대한 기대를 앉고 돌아간다.

장마가 끝나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면 지금 아껴둔 콩국수를 맛있게 먹을 것이다.

 

수제비는 모난 곳 없는, 평범하지만 깔끔한 맛으로 음식에 대한 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이다.

특히, 수제비 속의 감자가 참 맛있었다. 

너무 익지도 않고 덜 익지도 않아 바스러지지 않고 어느 정도 살아있는 감자의 식감과 찐한 향이 국물과 함께 어우러져 참 맛있었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변치 않는 맛을 유지하면 굳이 홍보를 하지 않아도 결국 손님이 찾게 된다.

 

음식은 진정성이고 꾸준함이다.

진정성은 음식을 만드는 재료에서 보일 것이고 꾸준함은 변치 않는 맛과 손님을 대하는 방식으로 증명될 것이다.

 

8월에 콩국수를 먹고 다시 리뷰를 적을 것이다.

이상으로 [내돈 내산 맛집 리뷰] 부산 해운대 수제비와 콩국수 맛집 '하가원'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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