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 몰의 독특한 국물의 쌀국수 맛집 '콘타이' 리뷰

[내돈 내산 맛집 리뷰]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 독특한 국물 쌀국수 맛집 '콘타이'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내돈 내산 맛집 리뷰] 포스팅의 상세 설명 순서

1. 업체 정보 : 업체의 위치, 영업시간, 가격을 간략히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2. 업체 실내/외 전경 : 업체의 실내 사진과 실내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3. 음식 맛 : 본인이 느낀 음식의 맛을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4. 총평: 맛과 분위기를 총합하여 느낀 점을 전달하는 파트입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콘타이

1. 업체 정보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센텀 4로 15 센텀시티몰 4층 '콘타이' (도로명) / 우동 1493 (지번)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20:00 라스트오더) / 매달 3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음식 가격 :  (사진 첨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의 뒤편에 센텀시티 몰이 존재한다.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거의 아시겠지만,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모를 수 있어 참고하시길 바란다.

 

신세계 센텀시티몰 위치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한다면 백화점 본관의 지하 2층을 이용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 2층 공간은 다양한 의류 브랜드부터 액세서리 등 최근 MZ 세대를 겨냥한 힙한 구성으로 변모하였다. 지나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다른 층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르니 지하 2층을 이용해 이동하길 추천하는 바이다.

 

자차를 이용해 방문할 시는 본관에 볼 일이 없다면 몰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관은 차량의 출입량이 대단해 주말의 경우 주차장의 입구에서부터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 몰은 그에 비해 주차가 수월한 편으로 몰에 주차 후 식사를 하고 본관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것이 보다 더 효율적일 것이다. (주말의 백화점에 사람이 많은 건 당연한 것이니,,)

 

사실 필자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빨리 지치는 경향이 있어 이곳의 경우 주차 후 곧바로 올라가 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내려와 떠나는 방식으로 다녀 주변을 유심히 구경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에스컬레이드를 이용해 올라가면 1층엔 스타벅스, 폴스타 자동차 전시장, COS 등 다양한 브랜드를 구경할 수 있고 오를수록 나이키 등 보다 더 다양한 브랜드가 즐비해 구경하기엔 좋을 것이다.

 

신세계 백화점 맛집

 

2. 업체 실내/외 전경

콘타이 전경

백화점에 위치한 식당인 만큼 고객의 이동통로와 분리되지 않고 공유된 공간이다.

바깥쪽에 앉을 경우 지나다니는 사람과 잦은 아이컨택이 가능하니, 식사 중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안쪽에 앉을 것을 추천한다. 백화점에 입점한 만큼 공간은 깔끔히 관리된다.

 

평일은 한가하고 조용하지만 주말의 경우 워낙 방문인구가 많아 식사시간의 경우 대기는 거의 필수적이다.

웨이팅 어플이 있어 그곳에 번호를 입력하고 대기하면, 순서가 다가왔을 때 카톡으로 알림을 준다. 가게의 맞은편에는 앉을 수 있는 소파가 준비되어 있어 그곳에서 대기하거나 순번이 많이 밀렸을 경우엔 다른 층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콘타이 메뉴

콘타이 메뉴

메뉴는 다양한 편으로 필자는 많이 먹는 편으로, 항상 해물 쌀국수와 삼겹살 덮밥을 주문한다.

찐하고 걸쭉한 느낌의 쌀국수보단 시원하고 담백한 쌀국수를 선호해 쇠고기 쌀국수보다 해산물 쌀국수를 주문하였고 매굴소스에 볶아진 매콤하고 기름진 삼겹살의 맛이 궁금해 삼겹살 덮밥을 주문하였다.

 

메뉴가 다양해 첫 방문에는 고르기가 어려웠지만 필자는 항상 먹은 음식이 맛있다면 그것만 먹는 특징이 있어 다른 음식은 어떤지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

 

센텀 신세계 몰 맛집

 

3. 음식 맛

콘타이 해물 쌀국수

정갈하고 입맛을 돋우는 데코레이션이다.

얼핏 홍합으로 볼 수 있는 저것은 크기나 색감으로 미루어 지중해 담치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게 아쉬웠다. 사실 홍합과 지중해 담치가 식감과 맛 면에서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메뉴판에는 홍합이었기에 아쉬움을 표한다. 

 

통통한 새우와 맛있는 국물을 만들어주는 바지락과 숙주 그리고 한치가 토핑으로 올라간 해물 쌀국수는 독특한 향을 낸다. 일반 쌀국수와는 다른 향으로 달달하면서도 약간은 알싸한 향으로 맛이 궁금해지는 향이다.

 

국물의 맛과 향이 훌륭하다, 담백하고 얼큰하며 결코 얕지 않은 깊은 맛을 낸다.

국물이 얼큰하다는 표현은 맵다는 말이 아닌 특별한 향신료의 맛이 아주 찰나의 순간 매콤한 맛을 느끼게 해 준다는 뜻으로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이곳 해산물 쌀국수만의 특징이다. (따로 고수를 넣지는 않았다.)

 

담치는 오랜 냉동보관의 향이 나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숙주의 식감 또한 부드러운 해물 쌀국수에 먹는 재미를 보태주었고 쫄깃한 한치의 식감은 언제 먹어도 즐거우니 모든 재료의 조화가 적당하다. 삼겹살 덮밥과도 궁합이 잘 맞다.

 

콘타이 삼겹살 덮밥

삼겹살 덮밥의 구성 또한 굉장히 먹음직스럽다. 특유의 찰기 없는 밥, 삼겹살의 기름기를 중화시켜 줄 양파, 심심한 음식의 색감을 살려줄 붉은 다홍고추 등 만드는 이의 정성과 일정함을 위한 의지를 알 수 있는 구성이었다.

 

찰기 없는 밥과 기름진 그리고 매콤한 삼겹살 덮밥의 궁합은 생각 외로 훌륭했다. 굴소스가 조금 많이 들어간 듯 소스는 짠 편이나 밥과 계란 그리고 야채와 함께하면 맛있는 짭조름함으로 즐길 수 있다. 굴소스 특유의 맛과 매콤함이 어우러져 삼겹살의 기름진 맛을 눌러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고 함께 볶아진 양파의 향과 식감이 맛을 보태주고 잘 구워진 완숙의 계란이 자극적인 입맛을 중화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두 조각의 오이가 기름지고 짭조름한 입을 시원하게 청소시켜 준다. 오이의 구성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으나 식후 먹은 오이로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는 굴소스의 맛을 깔끔히 지워내 기분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맛있는 볶음밥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음식과 업종의 특징상 주문이 들어오면 곧바로 삼겹살을 삶을 수 없을 것이라 미리 삶아 놓은 듯한 삼겹살의 수분이 증발해 고기가 질기다는 점과 완숙의 계란 프라이다. 고기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이곳의 삼겹살 덮밥은 정말 지금보다 더 맛있을 것이고 완숙 계란을 적당한 반숙 계란으로 조리할 수 있다면 자극적인 굴소스의 맛을 중화시키고 찰기가 없는 쌀을 보다 더 결합시켜 촉촉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콘타이

 

4. 총평

맛있다.

 

해산물 쌀국수의 독특한 향과 맛은 돌아서면 생각나고, 잔잔히 입 안의 향으로 기억에 남아 잊을 만하면 다시 가서 먹고 싶어 지는 매력이 있다. 

 

삼겹살 덮밥은 중식은 아니지만 굴소스의 사용으로 중식의 맛과 유사하다. 혼자 먹었을 때보다 해산물 쌀국수와의 궁합이 좋다. 덮밥의 기름진 짭조름함이 해산물 쌀국수의 국물과 궁합이 굉장히 좋다.

 

드신다면 이 두 가지 음식의 조합은 꼭 즐겨보시길 추천한다.가까워 언제든 갈 수 있다. 다만 평일에만 그럴 것이다.

 

이상으로 [내돈 내산 맛집 리뷰]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몰의 맛있는 쌀국수 전문점 '콘타이'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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