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단독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 리뷰, '루나 피에나' 풀빌라 후기

안녕하세요 세모대장입니다.

 

습하고 더운 장마를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게 나기 위해 필자는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로의 여행을 결정하였습니다.

해수욕, 워터파크, 수영장이 있는 호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필자의 숙소 선정 1번 기준은 단독 수영장이 있는 곳을 찾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숙소 리뷰의 순서는 숙소의 기본 정보, 숙소의 외관 및 실내 사진, 총평으로 진행되겠습니다.

 

[내돈내산 숙소 리뷰 독채 단독 수영장이 있는 경주 루나피에나 풀빌라] 시작하겠습니다.

 

1. 숙소 정보

경주 루나피에나 풀빌라

위치: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2006-10 루나피에나 풀빌라 펜션 (도로명)

 

루나피에나

 

울산의 바로 위, 경주 문무대왕릉을 지나 약 15분여를 달리면 나타나는 루나피에나 풀빌라입니다.

지리적 위치는 경주이지만, 경주의 중심 관광단지인 보문단지, 황리단길과는 거리가 많이 먼 편으로 동해안과 인접해 있습니다.

나정고운모래해변의 바로 뒤에 위치해 있어 해수욕장과 해안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입지를 가졌습니다.

루나피에나 풀빌라 위치

 

필자의 거주지인 부산에서는 차량으로 일요일 정오 기준 차량으로 약 1시간 15분 정도가 소요되는 짧은 거리입니다.

자갈밭으로 이루어진 주차장을 넓은 편으로 풀빌라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주차가 수월합니다, 많은 짐이 동반되는 풀빌라 특성상 주차장과 숙소와의 이동거리가 짧은 곳이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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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숙소 사진

루나피에나 입구

루나피에나 풀빌라의 입구는 다른 펜션과 공유합니다. 

붉은 박스 오른편의 펜션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루나피에나 풀빌라가 있습니다. 

바로 앞 주차장도 있으니 곧바로 주차하시고, 풀빌라 사장님께 전화로 연락을 드리면 됩니다.

 

전화로 사장님께 도착 여부를 전달드리면 사장님이 나오셔 객실 안내를 진행해 주십니다.

사장님은 굉장히 친절하시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여유로운 중년의 모습입니다.

 

필자는 루나피에나 풀빌라의 101호 스위트 메모리 객실로 입실을 완료하였습니다.

 

숙소 실내 모습

실내는 층고가 높고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그레이톤의 벽의 색감이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인덕션이 구비된 흰색의 아일랜드 식탁이 눈에 띕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의 객실은 넓은 원룸형태의 구조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빔 프로젝터가 있다는 것인데, 빔 프로젝터는 iptv와 연동되어 넷플릭스, 일반 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객실 실내 모습

두 개의 넓은 창이 나 있고 그중 오른쪽의 창의 흰 블라인드를 내리면 빔 프로젝트를 영사할 수 있는 화면이 됩니다.

창 너머로 보이는 수영장은 단독 이용이 가능한 수영장으로, 일반 풀빌라에 비해 깊은 수심을 자랑합니다.

 

객실 수영장 모습

수영장의 온도는 7월 기준 낮에는 29도 정도로 유지되며, 해가 진 이후에는 32~34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유지됩니다.

수영장 이용 가능 시간은 오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수영장은 태양의 직사광선을 가리기 위한 다양한 색의 차광막이 설치되어 있어 어느 정도 햇빛을 막아주기 때문에 쾌적한 수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영장의 외부로는 곧바로 해수욕장과 해안가가 눈에 들어와, 쾌적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너머로는 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여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객실 수영장 모습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튜브와 공 등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의 수심이 약 120~130cm 정도로 적당히 깊은 편으로 성인들끼리 놀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다만, 어린 유아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안전조끼를 착용 후 수영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곳 수영장의 특징은 물이 고여있는 것이 아닌 순환된다는 것이 특징인데, 아마 필터 시스템이 있어 어느 정도 크기의 이물질은 걸러질 것으로, 꽤 오랜 시간 물놀이를 하였음에도 물이 더러워지지 않고 처음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여있지 않은 물이니 당연히 물비린내도 나지 않고 벌레의 사체도 없어 아주 만족스러운 수영장이었습니다.

 

수영장 모습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미닫이 창문이 있어 기호에 따라 창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자는 저녁에 야외 테이블에서 바비큐를 할 계획이었으나, 날이 차가워져 야외에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바비큐 방법은 숯을 사용한 방법이 아닌 전기 그릴로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으로 연기와 냄새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숯불보다는 전기 그릴을 선호하는 편으로 그 이유는 일단 간편함에 있습니다.

숯불에 비해 사용하는 방법이나 후처리가 간편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선호합니다. 

(물론 맛은 숯불이죠)

 

숙소 내부의 전기그릴

전기 그릴을 사용하는 방법 또한, 사장님께서 상세히 알려주시니 편히 사용하시면 됩니다.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가 확실히 적어 쾌적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영화 시청을 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화질이 좋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빔프로젝터 사용 모습

사진 상 프로젝터의 화질이 좋지 않아 보이지만, 야간 모드를 사용하지 않은 촬영으로 빛 번짐이 발생해 흐려 보입니다.

실제 사용 후기는 영화를 시청하는데 무리가 없는 정도로, 편안하고 쾌적하게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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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총평

높은 층고와 차분한 인테리어, 넓고 깊은 수심의 수영장과 맞닿은 해안, 밤에도 조용한 주변

중요한 3가지 조건이 모두 만족스러웠으며, 해안가에 위치한 숙소의 특성상 벌레가 꼬일 수 있는데, 야간에 벌레도 꼬이지 않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침대는 적당히 푹신한 편으로 허리가 꺼지지 않아 편안했습니다.

야간에는 주변이 굉장히 조용한 편으로 잠을 자는데도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여름 풀빌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돈내산 숙소 리뷰 해수욕장과 맞닿은 수영장이 깊은 풀빌라, 경주 '루나피에나' 풀빌라]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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