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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계해변 리뷰, 검은 모래와 위를 흐르는 물

by 세모대장 2023. 6. 27.

안녕하세요 세모대장입니다.

 

직접 다녀온 곳들을 추려 저만의 필수 방문지를 만들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대한민국 필수 방문지 1탄 검은 모래와 위를 흐르는 물, 제주도 사계해변]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필수 방문지 1탄 검은 모래와 위를 흐르는 물, 제주도 사계해변]

1. 장소의 위치: 장소의 위치와 대략적인 약도를 설명드립니다.

2. 장소의 사진: 장소의 사진을 공유드립니다.

3. 총평: 해당 장소의 느낀 점을 공유드립니다.

 

▶제주도 사계해변 리뷰

사계해변

 

1. 위치

 

사계해변은 제주도의 남부 서귀포시의 안덕면 사계리의 일대 해안 도로에 위치한 해변이다.'사계해변' 명칭의 유래는 '사'는 해안의 모래를 뜻하는 모래 사(沙)를 뜻하고, 계는 마을 동쪽을 흐르는 시내로 시내 계(溪)가 합쳐져 '사계(沙溪) 해변'이 완성되었다.

 

사계해변은 위도상 대한민국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변으로 동남쪽으로는 가파도와 마라도를 바라볼 수 있고, 사빈의 길이는 약 1 km, 폭은 100~200 m 이며 사구는 길이 1 km, 폭 200~400 m 로 비교적 좁고 길게 발달된 형태를 나타낸다.

 

산방산을 바라보고 설 경우 좌측면으로 산방산이 우뚝 솟아 있어 그 모습 또한 절경이다.제주국제공항에서 차량을 이용할 경우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지나는 길은 곧게 뻗어있어 편안히 운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사계해변의 해안에서는 산방산, 형제섬, 한라산, 용머리해안, 마라도, 가파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히 제주도 최고의 절경이라 할 수 있는 환경이다. 또한 사람이 많아도 특유의 분위기가 잔잔하고 고요해 마음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으니 해안을 따라가면 갓길에 차량들이 주차하는 약간의 공간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면 되겠다.

 

해안을 바로보고 좌측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사진 명소가 있으니, 그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 또한 추천한다. 다양한 기암이 존재해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계해변은 한국의 아름다운 100길에 선정되어 있다.★

사계해변 지도상 위치

제주도 관광지 추천

2. 사진

사계해변

갑자기 이런 구도의 사진을 찍은 이유는 마치 액자와 같은 구성을 기대하고 찍었으나 반은 성공 반은 실패인 것 같다.

사계해변
사계해변
하늘은 맑지 않았지만 잔잔한 바다와 천천히 불어오는 바람이 어울렸다. 바다를 보면 일순간 멍해지고, 그 바다의 움직임과 바람의 흐름을 천천히 관조하게 된다.자리를 옮겨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사계해변의 가장 핫플레이스로 이동해 보자.

 

사계해변

사람이 많다, 이곳이 사진을 찍는 명소이다.

이 사진의 뒤로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즐비하게 늘어진 모습이 아름다운 자연 앞에선 모두 같은 마음이라는 것 같다.

사계해변
신비한 모습의 기암이 즐비하다, 퇴적의 흔적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퇴적층과 아래에 채워진 검은 모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저 기암의 높이는 약 2 m를 충분히 넘을 높이로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한다.

 

사계해변
큰 기암과 작은 돌들을 덮은 이끼가 눈에 띈다.밝은 갈색과 흑색의 돌들을 덮은 초록의 이끼, 색감이 튀지 않고 물빛과 어우러져 잔잔히 침잠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바다의 내음과 이끼 특유의 비릿함이 어울린다. 이끼로 덮인 기암은 미끄러워 위험하니 조심해야 한다.

 

사계해변
기암의 측면에는 퇴적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퇴적층이 선명해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깊은 해변임을 알 수 있다.이런 억 겹의 시간의 흐름을 목격할 수 있다는 게 즐겁다.

 

사계해변
흑색의 기암들이 풍파 되고 바스러져 검은 모래로 남는다.그 위를 지나는 물은 모래의 흑색을 띤다, 어디를 흐르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물빛처럼 인간 또한 진실된 마음의 색에 따라 다른 빛으로 비치겠구나.

 

사계해변
독특한 모양의 기암이다.구름이 많은 하늘과도 어울리지만, 맑고 청명한 하늘 아래의 기암은 또 다른 분위기이겠다.자연의 색감이란 이리도 훌륭하다. 자연은 언제나 조화로움을 중시하는데 필자 또한 조화로운 삶을 위한 노력을 정진해야겠다.

 

사계해변
사계해변
사계해변
사계해변
한 발짝을 옮기면 새로운 특징이 나타난다.흑색의 기암에서 밝은 갈색빛의 기암 너머로 보이는 초록빛의 이끼와 차가운 물빛 시선을 덮는 밝은 햇살은 하나의 그림처럼 자연은 여백이 없는 그림을 그렸다.

 

천천히 구름이 물러가고 햇빛이 내려오자, 사계해변은 또 다른 분위기의 해변이 되었다.

 

사계해변
사진의 외곡일까, 마치 수평선이 약간의 곡률을 가진 것처럼 보여 신기하다.

 

사계해변
해가 비치는 물빛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구름 사이의 해는 이토록 밝은 빛을 뿜는데 겨우 구름이 그 빛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사진을 고르다 필자의 사진도 몇 장 첨부하겠다. 

 

사계해변
사계해변
현재 필자가 있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한다, 이곳이 포인트인 듯하다.흰 바지, 흰 신발을 착용하고 방문한다면 모래와 물이 튀어 원치 않는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사계해변의 기암에서 많은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면 해변의 간조(물이 빠지는 시기)를 맞춰 방문해야 한다. 간조가 아니라면 물이 들어차있어 이런 풍경의 사진을 찍을 수 없다.제주의 간조 시간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 물때표, 제주 조항정보 - 바다타임

 

www.badatime.com

제주도 추천명소

 

3. 총평

 

수평선을 관조한다는 것은 특별하다.마음에 담긴 고민도 새로움을 맞이할 열정도 광활한 수평선 앞에선 무언가 부질없다.

 

그만큼 인간은 자연 앞에선 한없이 작은 존재로, 경이로움을 느끼는 동시에 외로움을 느낀다.필자는 차가운 겨울에 방문해 이런 분위기를 느낀 것이겠다. 생명력이 풍만한 봄과 파아란 하늘과 뜨거운 햇살이 맞이하는 여름의 사계해변은 같은 곳이지만 분명 다른 곳인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자연은 참으로 경이롭다.겨우 계절이 바뀌었을 뿐인데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반대로 바뀐다.가지고 있는 고민의 크기가 한없이 작아짐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하지만 외로운 경험이었다. (혼자 가서 그런가 싶다.)

 

다음 방문엔 내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올 것이다.

 

이상으로 [대한민국 필수 방문지 1탄 검은 모래와 위를 흐르는 물, 제주도 사계해변]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자가 방문한 곳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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